롱패딩 싸게 사려고 노스페이스 본사 팩토리 아울렛 방문한 실패 후기

 롱패딩 싸게 사려고 노스페이스 영원무역 본사 팩토리 아울렛 방문 실패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꽤 많이 추워졌습니다. 이런 날시에는 롱패딩이 딱 어울리죠. 뉴스에서 롱패딩의 시대는 가고 숏패딩이 유행이라고 하지만 롱패딩은 패션이 아닌 생존템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노스페이스 본사 영원무역에 있는 팩토리 아웃렛의 방문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아니 방문 실패기가 어울릴 것 같네요.


저와 매년 겨울을 같이 했던 폴햄 롱패딩이 닳아서 소매 부분이 작은 구멍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보온이 잘 되는 아웃도어 롱패딩을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브랜드 어떤 제품을 살까 인터넷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찾아보니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K2,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많은 아웃도어 롱패딩들이 보였습니다. 어떤 걸 고를까 망설이다가 차은우가 TV에 보이길래 노스페이스로 선택했습니다.




노스페이스 롱패딩으로 정하고 또 인터넷 폭풍 검색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가격대가 있어서 어느 곳이 더 쌀까 하고 검색을 하다가 저는 드디어 보았습니다.


그곳이 있다는 것을!


제가 저번 포스팅에 코오롱 세이브프라자에 대해 적었는데 노스페이스에도 그와 비슷한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을 검색해 보니 정보는 많지 않아서 불분명했지만 백화점이나 다른 쇼핑몰에 있는 노스페이스 아울렛과 달리 노스페이스 본사인 영원 무역 건물에서 운영하는 직영 아울렛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해 보였습니다. 

실제 가격은 정확히 모르지만 균일가로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의 주소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사기막골로 169 입니다.


오호라! 정보는 정확하지 않지만 한번 모험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가서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도 구경 온 셈 치고 노스페이스 본사 건물이나 보자고 생각하고 무작정 출발하였습니다.


여기서 부터 험난한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대륙횡단 코스


제가 요즘 형편이 어려워 차를 팔아서 뚜벅이로 살고 있는데 부천에서 영원무역 본사에 있는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을 길찾기 검색을 하니 ?????? 2시간 가까이 나왔습니다.

부천역에서 1호선을 타고 노량진역에서 하차해서 9호선으로 환승해 석촌역까지 가서 또 환승해서 단대오거리 역에서 하차 또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해서 3-1번 버스를 타고 영원무역 정류장에 하차하는 험난한 여정이었습니다.


여기서 왔다갔다 하면 4시간 넘게 걸리고 실제 환승시간 생각하면 5시간 넘게 걸릴 것 같았습니다. 와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큰 고민을 하였습니다. 

어짜피 쉬는 날이어서 심심하기도 하고 한번 마음먹었는데 거리가 멀다고 쫄아서 안 가는 것은 괜히 내 자신에게 지는 것 같아서 싫었습니다.


가즈아~~~!


좋아! 간다! 만약 힘들게 갔는데 내가 사고 싶은 롱패딩이 없어도 여행기로 블로그에 글이나 쓰자는 마음으로 아침 9시 30에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부천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출발~!!!

그리고 가는 길은 위에서 말했듯이 1호선 부천역 - 노량진역 하차 - 9호선 환승 - 석촌역 하차 - 8호선 환승 - 단대오거리역 하차 - 3번 출구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3-1 버스 승차 - 영원무역 정류장에서 하차 끝~~!!


9시 30분에 집을 나왔는데 12시 30이 되었습니다. 네이버 길찾기에서는 2시간 9분 걸린다는데 3시간이 걸렸네요. 이래서 차가 있어야 하나 봅니다. 있을 때 몰랐지만 없으니까 차의 고마움을 새삼스레 느꼈네요. 그래도 유튜브를 보면서 오니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노스페이스 영원무역 정류장


정류장 주변 안내도


영원무역 버스정류장에 도착한 후 이렇게 힘들게 왔으니 꼭 노스페이스 롱패딩을 구입하자고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길찾기에 나온 곳으로 걸어서 이동하였습니다.???


어딨지?


인터넷에 나와 있는 곳으로 갔는데 영원무역 건물이랑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 건물이 없었습니다. 




심히 당황스러웠지만 정신을 가다듬고 근처 지나가는 분들에게 영원무역 건물 어디냐고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을 찾아왔다고 어디냐고 물어보았습니다.


현재 공사 중 인 노스페이스 영원무역 건물


그러자 그분이 공사 중인 건물을 가르키며 이것이 영원무역 건물이라고 말했습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순간 그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노스페이스 사러왔어? 건물은 지금 공사 중인데 건물 뒤로 가면 노스페이스 파는 곳이 있어. 지금 하고 있는지는 확실히 모르는데 한번 가봐."


그렇지! 뒤에 있었네!


"그렇지! 건물 뒤에 영원무역 본사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이 있었구나! 건물 공사한다고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이 문 닫을리 없겠지!"


되돌아가서 코너 돌아서 언덕으로 고고


이렇게 생각하고 희망을 가지고 건물 뒤로 가기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가 뒷편으로 오르막길을 올라갔습니다. 


여기서 쭉 올라가면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이 나온다


눈이 와서 그런지 매우 미끄러웠지만 희망을 가지고 힘차게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3시간이 넘게 걸려서 영원무역 센터점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에 도착했습니다.



????????????????????????/


안돼~~~~~~~~~~~!!! 

이건 꿈일거야! 꿈이어야만 해!!!!!!!!!!!


드디어 보이는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


공사로 문 닫은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
공사로 문닫은 팩토리 아울렛


노스페이스 팩토리 아울렛이 운영을 안하고 문을 닫았네요. 한동안 문 앞에서 서성거리다가 지나가는 분을 만나 물어보니 문 닫은지 꽤 되었고 언제 오픈할 지도 모른다네요. 


"과거 등골 브레이커라는 명성을 날렸던 노스페이스답게 나에게 쉽게 허락해 주지 않는구나. 

오늘은 이렇게 물러가지만 꽃피는 봄이 오면 다시 방문해서 혼내주마. 딱 기다리고 있어라. 노스페이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무작정 방문한 제 불찰입니다.


추운데 멍하니 서있다가 다시 버스정류장 쪽으로 와서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갔습니다. 집에 돌아가니 3시가 넘었습니다. 

'아~! 허무한 하루였다. 나에게 무슨 노스페이스냐? 그냥 폴햄이나 계속 입어야겠다.'


이상으로 롱패딩 싸게 사려고 노스페이스 본사 영원무역 팩토리 아울렛 방문한 실패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못사고 하루 날린 것이 아쉬워서 이렇게 블로그에나마 적어봅니다. 여러분들도 방문하실 때 꼭 전화해보시고 운영 중인지 알아보시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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